유케집 차돌박이 육사시미 솔직 후기

 

 

 

차돌박이 육사시미 솔직 후기

차돌박이 육사시미가 유명한 선릉역 유케집

 

..oh...인스타 광고를 보고 방문하게 된 유케집..

비쥬얼도 너무 이쁘고 찹찹 너무 잘 드시길래 

그 맛이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식성이 반영됨을 말씀드리며,

정말 솔직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차돌박이 육사시미

 

 

 

친구가 선릉 근처에서 일하기 때문에 퇴근 시간에 맞춰서 선릉에 다녀왔습니다.

 

유케집은 기본 웨이팅이 있다해서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운 좋게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유명해진건지 방송의 여파인지 타 지역에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유케집입니다.

 

 

 

 

 

 

[선릉 유케집]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82길 47 1층 유케집
✔️영업시간 : 16:00~01:00(라스트 오더 00:00)
✔️연락처 : 0507-1389-4452

 

 

내부가 무척이나 넓은 편이었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자리마다 테블릿이 있어 메뉴를 정하고 직접 주문하면 됩니다.

 

 

 

유케집 메뉴판

 

 

 

저희는 한우 차돌박이 육사시미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차돌박이 육사시미와 뭉티기 주문.

 

한우라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사악합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아요.

 

 

 

 

 

 

생각했던 비쥬얼과는 조금 다른 차돌박이 육사시미

가격이 사악합니다.

 

하얀 지방 비중이 많다보니,

마치 대창을 생각나게 하네요.

 

적은 양이다 보니 유케집에서 1차로 바로 가지는 말고,

2차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차돌박이 육사시미 솔직후기를 남기자면

정말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너무 기름지고 살코기의 식감도 잘 느껴지지 않았달까요.

워낙 날것을 좋아하는 저라 육회류는 많이 자주 먹어봤지만, 육사시미 차돌박이는 저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식감과 맛이었습니다.

 

 

 

 

 

 

뭉티기는 맛 좋았습니다.

입에 찹찹 감기고 씹을수록 육향이 진하게 올라오는게

소금장 살짝 찍어 먹으면 소주안주로 그만이었습니다.

 

다만, 소주 한병에 6천원으로 가격이 좀 많이 사악하네요.

한우라면도 12,000원이었나.. 선릉쪽 물가가 워낙 높은건 알았지만,

이 돈이면 마장동 가서 직접 사오는게 더 나을수도..?

 

 

 

 

 

 

사이드로 나온 반찬들은 무난히 괜찮았습니다.

 

 

 

 

 

 

간장새우장은 인원수에 맞게 나오고,

후식으로 메론도 나왔어요.

 

유케집은 뭔가 제가 음식 기록일지를 남기면서 딱히 크게 생각나는건 없습니다.

차돌박이 육사시미는 너무 느끼했다 정도...?

물론, 잘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네요.

 

 

 

 

 

 

하얀 기름덩어리를 떼어내고 붉은 살점 위주로 먹었습니다.

음, 역시 진입장벽이 높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근처 횟집에 가서 빨간 매운탕과 석화를 먹고 

술한잔 더 하고 일어났네요.

 

 

결론은 

1. 양이 적어 2차 이상부터 방문하기를 추천.

2. 차돌박이 육사시미는 생각보다 느끼하다.

3. 방송과 홍보용 불로그 후기는 거르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