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서울

미분당 쌀국수 합정점 혼밥하기 좋은곳

아보카도 2024. 2. 1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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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하기 좋은 미분당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합정점

 

면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오픈했을 때 맛잇다는 소문은 들었어서 궁금했는데,

마침 합정에 일이있어 겸사겸사 들렸던 미분당 쌀국수 합정점입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건 합정에서 혼밥하기 좋았다는 점과,

제가 먹은 힘줄 쌀국수 가격이 13,000원이 기억에 남네요.

 

 

 

 

 

[합정 미분당 쌀국수 전문점]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39 1층

(*지번 :  합정동 411-8)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BT:오후 3시~오후 5시)
✔️연락처 : 0507-1313-3262

 

 

 

합정 미분당

 

 

 

미분당의 쌀국수는 정통 베트남 쌀국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탄생 했는데,

마치 한국의 갈비탕, 소고기뭇국 처럼 깊게 우려낸 국물의 맛이 느껴집니다.

 

미분당의 한자를 풀면 쌀미(米) 가루분(粉) 집당(堂)으로 쌀로 만든 요리를 만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분은 중국어로 베트남 쌀국수라는 의미)

 

 

합정 혼밥

 

 

 

쌀국수에 들어가는 고기는 크게 차돌, 양지, 힘줄 세 가지입니다.

 

차돌은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양지는 비교적 퍽퍽하지만 양이 푸짐하고,

힘줄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주로 한 번에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차돌,양지,힘줄 쌀국수'를 주문하겠지만,

저는 제일 비싼 '힘줄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힘줄 부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위지만

식감과 고소함이 좋아 집에서 샤브샤브에 넣어 즐겨 먹는 부위기도 합니다.

 

식당 좌석 위족에는 미분당핫소스, 칠리소스, 해선장 세가지 소스가 준비돼있네요.

 

 

 

합정 혼밥

 

 

 

미분당은 혼밥하기 좋은 식당으로 가게 내부는 비교적 아담한 바형식으로 돼 있습니다.

미분당 합정점은 식사 중에 옆 사람에게 말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규칙이 있는데,

혼자 오는 손님도 불편함 없이 먹고 갈 수 있는 컨셉입니다.

 

합정에서 혼밥하기 좋은 곳입니다.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

진한 육수, 푸짐한 고기와 면이 일품이었고 느긋하게 식사 할 수 있어서 

편안하게 즐겼네요.

 

합정 미분당은 입구밖에있는 포스기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는 방식입니다.

 

 

 

합정 혼밥

 

 

 

[미분당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1. 볼에 면, 숙주, 고기를 덜어 양파와 핫소스를 소량 첨가하여 비벼 먹습니다.

(핫소스와 해선장을 4:1비율로 섞어 드셔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국수에 미분당 핫소스를 한 바퀴 정도 넣은 후 얼큰하게 드셔도 맛있습니다.

(매운맛이 강한 소스이니 주의해주세요.)

3. 볼에 면, 숙주, 고기를 덜은 후 고수를 넣고 해선장 소스에 비벼 먹습니다.

(고수를 싫어하는 분도 해선장에 비벼 드시면 거부감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4. 작은 볼에 파와 핫소스를 넣고 비벼 드셔도 색다른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 1인 1식사 메뉴 주문 시, 사리 추가 무료.

* 고수가 필요하신 분은 직원에게 말씀해주세요.

 

 

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직원분께 말씀드려 받았습니다.

부족한 반찬이랑 물이 필요하면 바에 올려두면 바로 리필해주셔요.

 

 

합정 혼밥

 

 

 

힘줄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한가득 나왔네요.

국물은 맑고 담백하고 힘줄은 탱글탱글.. 술이 생각나는 그 맛.

 

처음에 나오는 양 자체도 많은데,

무료인 사리 추가는 엄두도 못 냈네요.

 

우선 힘줄 위주로 먹고, 그 후에 면을 먹었습니다.

야무지게 먹고 나왔네요.

 

온전히 음식에만 집중하고 먹었더니 

30분도 채 안되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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