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지고 고소한 밴댕이회무침밴댕이회무침의 제철은 5~6월 5월말이면 밴댕이가 제철일 때입니다. 밴댕이는 4월말부터 7월 산란기에 접어들기 전이 살이 제일 오를때로그 이후로는 성질이 급한 밴댕이를 여간해서 회로 맛보기 힘듭니다. 밴댕이는 회 외에도 구이로 먹고, 무침, 탕으로 먹는데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주로 회로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밴댕이는 기름기가 많아 맛도 고소하고 잘 잘리지 않는 음식으로 이만한 소주안주가 없습니다. 맛 좋은 육수를 내기 위해 '디포리'를 멸치와 함께 끓이는데,말린 밴댕이를 '디포리'라고 부르는걸 알고 계셨나요? 우리 속담에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있습니다.고집이 세고 속이 좁아 잘 토라지는 성격을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하는데이는 밴댕이가 그물에 끌려 올라가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