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숙소 단독 독채 후기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 숙박 후기

조용하고 하얀 고양이가 귀여웠던 인제 숙소

 
요즘 일이 바쁘다보니 포스팅을 꾸준히 못 쓰고있네요.
그래서 이번 1월에 방문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을 다녀오며 
머물렀던 숙소 후기를 이제야 남깁니다.
 
 
 

인제자작나무숲

 
 
 
월요일이었나요.
인제 자작나무숲을 가기 위해 월요일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을 예약했습니다.
마침 월요일이 휴무이고 딱 월,화 숙소 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예약했는데,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의 경우 월, 화요일은 휴무였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가능했나봐요.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의 경우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차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쩐지 예약이 가능하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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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부르는 생태관광지입니다.
도보로 80분가량 소요되는 코스와, 1시간가량 걸리는 코스가 있는데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뺵하게 들어찬 숲길이 유명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인제자작나무숲

 
 
 
마침 강원도 여행을 가는 길에 중간 지점인 인제에서 하루 묵는거라

저녁에 먹을 바베큐와 술안주를 챙겨 방문했습니다.

 

 

 

 

 

방문하자마자 반겨주는 하얀 고양이.너무 귀엽습니다.

개냥이로 현관문에 문을 열어 놓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는데

고양이들이 종종 들어가 숨어있나보더라구요.

 
 
 

인제 숙소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 비용은 12만원으로 후회없이 다녀왔습니다.
기준인원은 6인이지만 단독 독채로 워낙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인원도 수용 가능할거 같아요.
 
 
 

인제자작나무숲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은 주방인데,
기본적인 식기와 조리도구 모두 있습니다.
 
그릇, 냄비 등 
저희집에도 없는 다양한 조미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제 숙소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은 옛날 주택을 개조한 숙소인거 같아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은퇴 후 고향으로 내려와 관리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옛 시골집 느낌이랄까요?
깔끔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도 나고,
저도 나중에 은퇴한다면 이런 조용한 시골집을 얻어 지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작나무숲 숙소

 
 
 
침대가 있는 방이 있고,
위 사진과 같이 바닥에서 잘 수 있는 방이 두개나 있었습니다.
 
8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자작나무숲 숙소

 
 
 
화장실도 새로 인테리어를 하신건지 무척이나 깔끔하고 좋습니다.
시골집이라고 따뜻한 물이 잘 안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쾌적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숙소

 
 
날이 더 어두워 지기전에 바베큐 준비를 하러 나왔습니다.
독채를 나오면 바로 옆 바베큐장이 있는데 정말 사장님이 즐기시려고 꾸민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나 탐났네요.
 
 
 

 
 
 
어느 펜션을 가도 이만한 단독 바베큐장과 그릴은 보기 힘들거에요.
여자 둘이 와서 걱정되셨는지 근무하시다가 중간에 오셔서 장작도 추가로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원없이 따뜻하게 놀 수 있었어요!
 
 
 

자작나무숲 숙소

 
 
 
추울까봐 온풍기 두개나 더 돌리고,
올 겨울에도 한번더 방문해보고 싶네요.
 
 
 

 
 
 
인제 상동리에 있는 인제축협 강원한우전문판매장에서 
맛있는 한우 안심도 몇덩어리 사왔습니다.
 
 
 

 
 
 
이 날은 무척이나 추웠어서 하얀 냥이도 바베큐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었답니다.
그 전에 냉큼 들어왔지만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생굴도 사왔어서 한점 줬더니 눈 돌아서 절대 자리를 떠나지 않던데,
집으로 납치해가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저희는 한우에 미역국에 굴 라면까지 너무 다양하게 먹어서
배불러 남은 고기는 고양이에게 넘겨주었습니다.
 
한우 먹는 길고양이라니 복받았다 너.
 
 
 

자작나무숲 숙소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가는길펜션에서 자작나무숲까지 십분거리?
가는 길에 위치한 독채 숙소라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맛집 : 3대째 이어온 산마을식당

 

 
 
워낙 시골길에 위치한 독채라 주변은 고즈넉넉하니 조용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할게요, 편하게 머무르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