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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맛집 : 3대째 이어온 산마을식당

아보카도 2024. 5.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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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용대리 맛집

황태 전문점 산마을식당

 

이번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방문하게 된 산마을식당입니다.

 

황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와 더덕구이를 좋아하는 저라서 

어딜갈지 강원도 인제 맛집을 열심히 찾던 중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생생정보에 방영됐던 인제 맛집으로 유명한데,

아무래도 차 없이 방문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픈하자 방문했기 때문에 조용히 식사가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인제 맛집

 

 

 

강원도 인제는 쑥, 빙어, 황태 등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차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황태 전문점이 즐비하기도 합니다.

 

매년 1월에는 인제 빙어축제로 유명하고 5월은 인제 황태축제로 유명합니다.

강원도 인제까지 왔으니 황태맛을 봐야겠습니다.

 

 

 

 

 

 

 

[강원도 인제 맛집 산마을식당]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1205-20 산마을( 용대리 483-7)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
✔️연락처 : 0507-1372-0915

 

100년 넘게 용대리에서 살면서 3대째 이어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메뉴 구성 중 세트 메뉴가 있는데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인제 맛집

 

 

 

인제 산마을식당 메뉴 구성

커플세트 A 31,000원

황/더덕구이+막국수+감자전+황태국2+공기밥2

 

커플세트 B 37,000원

황태구이+더덕구이+감자전+황태국2+공기밥2

 

A세트를 먹으면 황태, 더덕구이와 막국수까지 맛 볼수 있고,

B세트는 황태, 더덕구이가 많이 나오는 대신 막국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메뉴를 맛 보기 위해 커플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인제 산마을식당

 

 

 

가게는 단독건물로 주차는 여러대 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편입니다.

주차 후 신발을 벗도 가게 내부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테이블 간격도 넓찍하고,

깔끔한게 단체로 방문해도 좋을거 같네요.

 

 

 

산마을식당 세트메

 

 

 

황태, 더덕구이 외에 백숙류?도 팔고 있었지만 

잠깐 배를 채우고 슥 지나갈 관광객인 저희는 역시나 세트 메뉴 선택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인제 맛집

 

 

 

주문 즉시 한상 가득 차려지는 반찬들입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가득가득 채워지는데 기본 반찬 가짓수 많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 가능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특히 나물류가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인제 황태구이

 

 

 

황태와 더덕구이 양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다양한 반찬과 막국수, 감자전까지 있기 때문에 전혀 부족함 없었습니다.

 

황태와 더덕구이 간은 달달하니 맵지 않아 좋았습니다.

특히 더덕구이는 씹자마자 향이 퍼지는게 무척이나 맛있었네요.

 

 

 

인제 맛집

 

 

 

막국수는 비빔막국수로 면 위에는 오이, 김, 계란, 깨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면을 잘 삶아서인지 고소하면서도 탱탱합니다.

기름과 식초, 연겨자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제 맛집

 

 

 

세트 구성에 있던 감자전은 정말 미쳤습니다.

세트라서 적게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큼지막하게 나왔어요.

딱 봐도 아주 알찬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게 반은 먹고 반은 포장해 왔습니다.

 

 

 

인제 황태국

 

 

 

인제 산마을식당에서 제일 맛있던걸 꼽으라면 저는 황태구을 선택하겠습니다.

어떻게 끓이면 이렇게 뽀얀 국물을 낼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뽀얀 국물만큼 한 수저 뜨면 아주 진하며 고소한게 남은 밥까지 말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잘 나온 인제 맛집이었습니다.

강원도로 여행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기본 반찬과 황태국은 리필도 가능한데,

이미 나온 한상 만으로도 너무 배가 불러서 리필은 엄두도 못 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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