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제주도

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 3월 저만 힘들었나요

아보카도 2022. 4. 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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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의 목적. 한라산 등산하기.

코로나 전에는 악명 높은 관음사 코스나

성판악 코스도 잘 다녔는데

 

이제 나이가..(?)

그냥 힘들어요. 코시국을 핑계로 운동을 하도 안 했더니

 

무난한 한라산 영실코스를 택했습니다.

힘든 산행이 싫어 영실휴게소에서 출발했습니다.

 

 

초입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지만 최대한 덜 걷고 싶은 분들은

한라산 영실휴게소까지 올라와서 주차하세요

^^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 3.7km까지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해결하고 출발하시고

한라산국립공원은 쓰레기통이 없으니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시길

 

http://www.jeju.go.kr/hallasan/info/info/realtime/course02.htm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세계자연유산 제주! 안전한 도시 제주!

www.jeju.go.kr

 

날씨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고 가세요

 

 

한라산 영실코스 통제시간

: 3,4,9,10월은 05:30분부터 탐방 가능

 

제주도 한라산 3월 한라산 영실코스 후기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눈이 다 녹지 않았지만, 아이젠 착용까지는 필요 없었습니다.

옷은 최대한 간편하게, 올라갈수록 춥기 때문에 가벼운 바람막이 하나 정도는 필요

 

제주도는 왔으니 한라산 한번 밟고 싶다?

그러면 영실코스 추.천

 

출발 15분 정도는 평지 정도의 수준이라, 뭐 이 정도쯤이야

쉽게 올라갔는데

 

눈앞에 계단 경사를 보고 뜨악

한 시간 정도 계단을 꾹꾹 올라가면 평지가 나옵니다.

이때부터는 한숨 돌릴 수 있어요

 

 

초입에서만 조금(?) 힘들면 됩니다.

물론 저는 힘들었어요.

 

 

지금 봐도 그 경사진 계단과 절경이 아른거리네요

 

한라산 영실코스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구름 위에 있는 걸 느끼다니

영실코스에서 제일 멋있다고 느낀 장소는 병풍바위였던 거 같네요

 

 

아직 녹지 않은 눈길을 지나면

 

 

금방 윗세오름에 도착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유명하다는 이순신 김밥도 우걱우걱 먹어주고

 

 

앞에서 컵라면 드시는 분들 너무 탐나더라는

영실코스 오신다면 제일 중요한 건

...

 

보온병과 컵라면이 아닐까요...?

아니면 전투식량이라도

....

 

초등학생도 다니는 코스라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2년만에 첫 등산을 하는 저에게는 경사진 계단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다시 보니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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