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제주도를 가기 위해 많은 방법중에
저는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제주도를 가는 방법으로는 많죠.
1. 서울에서 차만 제주도로 탁송을 보내고 김포공항에거 비행기를 탄다.
- 비싸다
2. 인천항에서 배 타고 제주도 들어가기.
-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두배로 비싸다. 배에 14시간 있어야함.
3. 목포항에서 배 타고 제주도 들어가기.
- 목포에서 탈 거면..그냥 완도항에서 타자.
4.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가서 차만 렌트하자.
- 렌트비 검색하면 이 생각은 없어진다.
일주일 이상 제주도에 있을 거면 그냥 자차 끌고가라.
(조만간 제주도 렌트 비용 정리해서 올릴게유)
서울에서 완도항3부두 찍어보니 약 5시간 나오네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퇴근시간 겹치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약 5시 쯤에 출발했습니다.
일찍 도착하면 PC방 가야지!!!!
해서 완도항 바로 앞에 딱 하나 있는 PC방 찍고 갔는데
없어...없어졌음...
아무튼
서울에서 제주도 가기 위해 완도항으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배고파서 부안고려청자(목포)휴게소에 들립니다.
근데..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했나봐요. 오후 6시에 도착했는데 휴게소 음식점 모두 마감정리
ㅠㅠ
어라 나는 배 고픈데...
편의점에 가보니 가벼운 스넥종류만 있고 샌드위치나 빵 따위는 전혀 없네요.
나도 솔밥 한그릇 먹고 싶다구.
완도항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는 먹을 수 있을까
....
결국 서울에서 완도항까지 가는 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도착했습니다.
오후 10시 넘은 시간이라 근처에 뭔가 먹을 곳도 없고.
완도항은 정말 습하고 조용하네요.
3시간은 어디서 버텨야하는데
PC방도 없고 24시 카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야*자를 통해 완도항 숙소를 알아봅니다.
이 늦은 시간에 대실이 가능한곳이 있나...!?!?
완도항 두바이 모텔, 어플 통해서는 대실을 잡을 경우 평일 34,000원 정도 나오는데
혹시 몰라 두바이 모텔로 전화해보니 4시간에 3만원이라 해서 냅다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항구 앞 숙소이다보니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들었지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
너무 오래 운전했다
...
옛날감성 숙소
누우면 잠들어서 못 일어날까봐 의자에서 넷플릭스만 봤네요
쫄쫄 굶다가 숙소 바로 앞 CU편의점에서 육개장 한그릇
너무 배고팠어서 그런지 세 젓가락만에 컵라면 국물까지 싹 비웠네요.
몹시 처량함
편의점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차에 컵라면이나 먹을거를 좀 둬야겠습니다.
제주도 내려가기 위해 완도항으로 출발하시는 분들 가벼운 음식은 챙겨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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