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브릿지 쉼이 필요할때 방문하기 좋은 곳

 

 

치유와 휴식이 있는 곳

밀브릿지 전나무 숲

 

전나무 숲 향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오대산 약수

 

'밀브릿지'

 

이번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이 불규칙한 아버지께서 이번에 시간이 생겨

오대산 근처에 있는 밀브릿지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평일에 비수기에 방문해서 그런지

약 20만원대에 객실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수림의 지형과 수목을 기존 공간의 자연스러움과

울창한 숲의 느낌을 최대한 보존해 도시에서는 맛 볼수 없는 시원한 공기까지

편하게 쉬고 왔습니다.

 

 

 

 

[오대산 밀브릿지]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 척천리 489
✔️연락처 : 033-335-7282

 

친구들과 놀러와서 시끄럽게 바베큐 해먹으며 술을 잔뜩 먹는 그런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진한 전나무 향이 강하게 스칩니다.

 

하늘 위로 곱게 뻗은 전나무들에 둘러싸인 크고 작은 건물들은

자연과 함께 어우려져 자연과 하나 된 공간처럼 보입니다.

 

 

 

 

밀브릿지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 방아다리 약수터 일대에 조성된 자연체험학습장입니다.

전나무 숲의 환경을 최대한 살린 숲속 산책로와 야생화 정원 등

모두 자연 속에 조화롭게 들어져 있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4인실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습니다.

 

 

 

 

넉넉한 이부자리와 수건

 

 

 

 

바닥은 따뜻해서 추위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숙소에 들어오기 전 주전부리할 빵을 잔뜩 사왔네요.

 

 

 

 

슢 안에는 산책로와 약수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밀브릿지 객실 및 건물들은 이질적인 소재이긴 해도

숲과 차분하게 어우러지는 콘크리트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방아다리약수

 

 

조선 숙종 때 부터 인정받아온 시원하고 탄산성분이 가득한 방아다리 약수

그 위에 산신당, 용신당도 자리잡고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약수 한모금 맛보면 어떻게 물에서 이런 맛이 날까? 생각이 들 정도로

탄산이 강합니다.

 

"약수 한 모금에 모든 병이 다 씻겨 나가는 것 같네!"

평창 방아다리 약수터는 '오대산의 명수(名水)'라 불립니다.
'한국의 명수'로 불리기도 하는 약수터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옛날 병으로 고생하던 한 노인이 기거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꿈속에서 "네가 누워 있는 자리를 파 보아라"하는 산신령 계시를 받았습니다.
잠에서 벌떡 깬 노인이 있는 힘을 다해 땅을 파헤치자 거짓말처럼 물이 솟아났습니다.
이 물을 마신 노인은 점차 정신이 맑아지고 원기가 살아나며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방아다리 약수에는 탄산, 철 이온 등 32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에 특효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브릿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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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브릿지

 

 

해가 지기 전 가볍게 근처를 걸어봅니다.

꼬끝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마저 상쾌하게 합니다.

 

밀브릿지는 전나무 1만여 그루가 반겨주는 곳입니다.

 

근처 산책로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누구나 쉽게 거닐 수 있고

전나무들과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잘 구성돼 있습니다.

 

 

밀브릿지

 

 

자연을 느끼고 편하게 휴식함과 동시에 숲 치유 공간으로 부르기 좋은 곳입니다.

 

 

밀브릿지 전나무숲

 

전나무와 낙엽송이 가득한 산책로를 걸으며 숲의 기운도 느껴보고

혼자 고독을 느끼며 숲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이번 휴가는 밀브릿지로 향하는건 어떤가요.

 

 

밀브릿지 조식

평창 밀브릿지 조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