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자 여행 중이라 여유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사람 많은 제주도 관광지도 다니고
주말에는 대기 없는 제주도 맛집을 혼자 다니고
여유롭게 다니고 있는 중
제주도를 혼자 여행한다는 건 조금 심심할 수도 있지만
부지런히 다닐 곳을 미리 계획하고 다니면
뭐, 나름 혼자 여행하기 괜찮습니다.
제주도 모슬포항에 있는 홍성방에서 꽃게짬뽕으로 해장을 하고
약 400m거리, 도보로 5분 거리인 오일장에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제주 오일장
서귀포에 있는 대정오일장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주 서귀포 대정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는
1, 6일 입니다.
끝자리가 1 또는 6으로 끝나야 열리는 오일장이니 참고.
늦은 점심을 먹고 와서 그런지
파하는 분위기인가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오일장을 추천합니다.
제주도는 오일장이 매우 활성화돼 있어서 그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 마트가 적어서 그런지 이렇게 오일장이 많이 있네요.
위치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1089-20
날짜 : 1일 또는 6일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31일 ~)
영업시간 : 9시 ~ 6시
주차공간은 매우 여유롭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에도 오일장이 있지만
규모는 서귀포 대정오일장이 더 크네요.
[제주도 오일장 날짜]
대정, 성산, 함덕 : 1일 또는 6일
제주시, 표선 : 2일 또는 7일
세화 : 5일 또는 10일
고성, 서귀포, 한림 : 4일 또는 9일
중문 : 3일 또는 8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 했지만 탐나는 묘종들이 보이네요.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청귤 묘목을 사고 싶었으나 실패
...
제주시에서는 청귤 묘목을 찾을 수 없어서
이럴 때는 오일장에서 묘목을 구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확실히 중문오일장보다 크네요.
반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양 자체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제주 동생한테 추천받은 달고기라는 생선을 사볼까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해산물은 확실히 마트보다 저렴해요.
싱싱함도 보장.
과일은 귤도 있고 애플망고도 있고.
젊은 분이 운영하시는데 자신 있게 애플망고 한 점을 권하시네요.
과일은 오일장에서 사는걸 정말 추천합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파는 애플망고 가격을 보니 훨씬 비싸요, 상태도 그다지.
미니 애플망고 1kg을 2만원 넘게 팔았던 거 같아요.
바로 먹을 거면 숙성과를 먹어도 좋고.
저는 숙소에서 가볍게 먹을 애플망고를 샀습니다.
1kg 23,000원인데 정말 쿨하게
1.3~4kg을 23,000원에 받으심
..??..
넉넉한 인심에 감사합니다.
오일장에서 판매하는 국밥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가격도 7~8,000원 대로 매우 저렴하네요.
짬뽕을 먹고 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꼭 먹으러 와야지
제주도 혼자 여행으로 오일장 추천합니다.
시장 구경 재밌잖아유, 국밥도 저렴하고~~
구매한 애플망고는 정말 너무너무 달아서 술안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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