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혼밥 맛집 현지인이 추천한 고은물 식당

 

 

제주도 여행을 혼자 다니면서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높은 물가에 가성비를 생각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동생의 추천으로 혼자 방문한

서귀포 산방산 근처 고은물 식당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 고은물식당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110 하르방가든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라스트 오더 8시)
  - 연락처 : 064-792-5656

 

제주도 혼밥을 하면서 가성비 최고에 맛도 좋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혼밥 맛집을 찾다니, 기분 좋은 식사에 감사했습니다.

 

 

 

위치는 용머리해안, 산방산 근처로 주변 관광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도 좋겠네요.

고은물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제가 주차할 때는 주차각이 잘 안 나와서 그냥 길가에 주차했습니다.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네요.

혼자 터벅터벅 들어가서 앉았는데

한명이 방문해도 눈치 주는 거 없이 주문받아주셨습니다.

(아직 혼밥 스킬이 부족한가봐요...)

 

 

 

가격대가 매우 저렴합니다.

몸국 한 그릇에 1만원 하는 제주도 물가입니다.

제육정식은 8천원이고, 생선이 포함된 정식은 무려 9천원입니다.

 

메뉴는 고민 없이 제육+생선 정식으로 1인분 주문

 

 

 

밑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네요.

 

생선과 제육을 포함해서 12가지의 반찬과 쌈,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와.. 하나하나 다 맛봤는데 정말 집밥 먹는 맛

그리웠습니다.

 

 

 

딱 봐도 집 건강식 반찬처럼 나옵니다.

간이 모두 세지 않고 적당해서 남기는 거 없이 다 먹고 일어났네요.

 

9천원이라는 가격에 된장찌개까지

서울에서도 이만한 정갈한 식단은 기사식당이 아닌 이상 

찾기 힘들죠.

 

서울 기사식당도 한번 쭈욱 돌고 싶은데 조만간...

 

 

 

혼자 먹는데 고기를 이리 많이 주셨습니다.

각종 밑반찬 만으로도 이미 밥 한공기는 클리어했을 텐데

위가 작은 게 너무 아쉽네요.

 

저는 돼지고기의 비계 쪽을 좋아하는데

너무 살코기만 있는 게 아닌 7:3의 비율로 비계가 붙어 있어서

맛있게 먹고 일어났습니다.

 

제주도 안덕면 근방에 평점이 매우 높은 식당으로 나오더니

왜 높은지 알게 됐습니다.

 

혼자 먹기에도 편하고 테이블도 많고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___^

 

 

 

너무 과하지 않고

가성비도 매우 훌륭한 곳

 

집밥 같은 백반을 먹고 싶다면 서귀포 고은물식당을 추천합니다.

 

(올 가을에 제주도 여행 또 갈 예정인데, 다시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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