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이자카야 다운, 동네 작은 공간의 이자카야

 

신림동에 위치한 작은 이자카야 다운

 

 

✔️주소 : 서울 관악구 조원중앙로 3 1층

* 지번 : 신림동 1668-14
✔️영업시간 : 18:00 ~ 24:00(라스트오더 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405-4960

 

 

 

 

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

저녁을 먹고 가볍게 술 한잔 하고 싶어서

신림동 골목에 위치한 작은 이자카야 다운에 방문했습니다.

 

자주 다니는 길이지만

워낙 아담한 가게 내부에 지나쳤던 작은 술집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모든 메뉴가 하나같이 맛있어보입니다.

 

 

 

 

 

바에 앉다보니 사장님가 대화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요리에 진심인 사장님. 매일 음식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신다는데

열정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셔서 퀄리티 놓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기본으로 술잔을 내어주십니다.

많고 많은 술잔들중 맘에드는 잔 하나 픽

 

신림동 이자카야 다운은 사장님 한 분이 운영하는 작은 이자카야라서

미리 예약하거나 전화 후 방문하는게 편합니다.

 

저희는 30분 전 쯤 미리 전화해서 남는 자리를 체크했습니다.

 

 

 

 

 

신림동 이자카야 다운의 메뉴판

메뉴 옆에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어서 안주 선택이 편했습니다.

 

 

히야시토마토 11,000원

- 마요네즈베이스로 만든 소스에 토마토 바질페스토가 어우러진 입맛 돋구는 요리입니다.

 

굴튀김 16,000원

 

 

 

 

제철 음식으로 만들어 주시는 메뉴들이 참으로 특색있습니다.

 

 

 

 

다운의 내부는 요즘 많이 보이는 소규모의 아담한 이자카야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대화하기도 편했지만

이 날은 사람이 워낙 많아 바에 자리 잡았습니다.

 

 

 

 

첫 요리인 히야시토마토가 나왔습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와

달달한 토마토

한가득 뿌려진 치즈 위에 톡톡 튀는 바질 페이스토까지

한입 먹고 나면 새콤한 토마토의 끝맛까지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직접 만들어 잘 활용한 음식들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볍게 술 한잔 더 들어가기 좋은 맛입니다.

 

 

 

 

저희가 마신 술은 독도소주.

 

전날 다녀온 오마카세에서 맛본 보리소추가 생각나

보리소추까지 한잔 했습니다.

 

 

 

 

 

도수가 있는 술들이기에

이런 추운 날씨에 마시기 딱 좋습니다.

 

한모금 들어가면 식도따라 뜨거워지는 그 느낌이 좋은 맛입니다.

 

 

 

 

 

회도 먹고 싶었지만

같이 온 친구가 회를 좋아하지 않아

익힌 굴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제철 메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을 거 같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하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해장하기 좋은 칼국수집이 있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