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다가 라면에 캐롤라이나리퍼를 넣어 먹는 걸 보고
주문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가루라는데 정말 맵네요.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 원 명칭: HP22B)[1]는 중국고추 식물의 재배 품종이다. 이 고추는 빨갛고 쭈글쭈글하며 조그마한 꼬리가 특징이다. 2013년에 《기네스 세계 기록》은 과거의 기록 보유자 트리니다드 스콜피언 버치 T 페퍼를 압도하면서, 이 식물을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언급하였다.
캐롤라이나리퍼를 주문하면 페퍼X 비공식 청양고추의 약 320배로
알려진 건고추를 사은품으로 주는데, 아직 시도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매운걸 잘 먹지는 못하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맵찔이 입니다.
국밥을 먹을때는 늘 청양고추와 함께하고
집에는 언제나 페퍼론치노와 스리라차소스가 있습니다.
사신고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매운 고추가루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 매직.
가격은 16,500원 정도 합니다.
하나 사면 뭐 두고두고 먹을테니 가볍게 질러봤습니다.
정다움이라는 업체에서 직접 재배하다네요.
쿠X 주문이라 그런지 확실히 빠르게 옵니다.
자연의 매운 맛이라 인위적인 캡사이신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얼마나 맵냐면 피부 접촉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냄새 살짝 맡아봤는데 싸한 게 올라와서 급히 닫았습니다.
굉장히 맵기 때문에 취급 시 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은.......정말 위험할 듯.
청양고추의 150~200배로 부트졸로키아와 비슷한 향의 향신료
미국 캐롤라이나지역에서 개발된 고추로 현재 기네스북 1위입니다.
주문했던 상품 안내글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기네스북 1위는 이제 알았네요..?
뚜껑을 덮고 있던 종이를 제거하고 살짝 혀를 갖다 댔는데
그냥은 먹으면 안 되는 맛입니다.
괜히 사신 이미지가 들어간 게 아님.
살짝만 넣어 먹어야 할 듯
라면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냉동 절단 꽃게를 넣어 국물을 우려 줍니다.
역시 짬뽕은 진짬뽕
순두부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매운 라면에는 면발이 두툼한 진짬뽕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너무 매울까 봐 걱정했는데 깔끔하게 올라오는 매운 향이 기대감 상승중
근데 캐롤라이나리퍼 향과 맛이 뭔가 독특하달까요?
국내에는 없는 향신료의 향입니다.
설명하기 어려움
...
확실한 건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속 쓰릴까 봐 계란 하나도 풀어주고
경건한 마음으로 맛을 봅니다.
확실히 캡사이신과는 다릅니다.
많이 넣을수록 쓴 맛과 매운맛이 지속되는 캡사이신과 다르게
자연적이고 깔끔하게 매운맛입니다.
매운 고춧가루 캐롤라이나리퍼를 집에 쟁여두고 나서
국에도 넣어 먹고
라면에도 넣어 먹고,
김치볶음밥에도 넣어 먹고,
아구찜 남은 국물에 밥과 함께 볶아먹습니다.
캡사이신은 싫고
뭔가 특별히 더 매운맛을 찾는다면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 요리해보세요.
해장라면에 넣어 먹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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