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지어진지 30년도 더 된 아파트라
매년 여름철 2주간 온수가 단수됩니다.
보일러세관 및 물탱크 청소로 2주나 온수가 안 나오기 때문에
올해 이사 후 첫 온수 단수라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중앙난방식 구축인데 온수 단수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는 찬물로는 절대로 못 씻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매일 끓여서 씻기에는 집에 큰 대야도 없어서
입주민 카페에 물어보니 전기온수샤워기라는게 있다하여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아본 제품은
A-Pro플러스 전기순간 온수샤워기(에이프로 전기온수샤워기)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약 12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첫번째로, 벽을 뚫거나 하는 거 없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두번째, 일회성이 아닌 매년 다가 올 온수 단수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
한번 사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박스 그대로 전기온수기 잘 담아서 구석에 박아놨네요.
세번째, 생각보다 뜨거운 물이 잘 나옵니다.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온수 단수 때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여름에만 사용할거라 너무 큰 대용량 보다는 탈부착이 간편해서 좋습니다.
그렇다고 매우 뜨거운 온수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수압은 살짝 약하고 딱 씻기 좋을 정도의 미온수입니다.
냉수 샤워를 한번 도전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에 무한 검색 후 바로 구매
삶의 질이 달라진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호스 연결 부분을 꽉 조이지 않아서인지? 조금 새는 부분이 있지만
씻을 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렌탈을 하게되면 약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매년 10만원의 렌트비가 나갈 바에 그냥 간편한 전기온수기를 구매하기를 추천합니다.
제품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샤워봉에 케이블타이로 고정을 해줍니다.
저는 이용 때 온도는 35~40도로 맞춰놓고 사용했습니다.
설치 방법은 동영상으로도 있고
이보다 후기에 제품 설치 동영상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셀프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도 했으니 어렵지 않을겁니다.
온수 사용까지 별도 예열 없이 바로바로 따뜻한 온수가 잘 나옵니다.
한...10초..?
온수단수 기간동안 정말 잘 썼습니다!!!!!
저에게는 꼭 필요한 전기 온수샤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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