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맛집 가성비 좋은 연천콩두부사랑
여행 후 마무리는 비지찌개로
연천에 있는 해솔캠핑장에서 힐링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인들과 돌아서기 아쉬워 들렸던 연천콩두부사랑입니다.
연천은 주로 캠핑을 다니는 곳이라 연천 맛집을 열심히 찾지는 않았어요.
보통 캠핑을 가면 아침 일찍 전날 음식을 해치우고 짐을 정리하는데,
이 날은 캠핑짐이 너무 많아 몸을 많이 써서 다시 배고파져서 들렸던 곳입니다.
아재입맛에 구수한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방문 했을 때 손님들의 연령대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연천콩두부사랑은 두부 전문점으로 다양한 두부 메뉴가 있습니다.
순두부, 두부전골, 비지찌개 등
[연천콩두부사랑]
✔️주소 :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 427 항도회수산
✔️영업시간 : 사장님 마음
주차는 가게 앞에 여러 대 세울 수 있습니다.
옆에 다른 가게도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지째개 12,000원 2인 주문
가게 외관과 내부 모두 시골 할머니 집같이 정겨운 토속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고즈넉한 느낌 그대로로 꽤 넓고 테이블이 넓찍하게 있네요.
연천콩두부사랑 반찬들과 함께 비지찌개가 셋팅됐습니다.
반찬은 비교적 간소한 편, 깔끔한 반찬에 한끼 해결하기 좋은?
엄마가 차려준 건강한 집밥의 느낌입니다.
비지찌개는 고슬고슬한 비지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도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심심하지 않은 맛이고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팔팔 끓인 뚝배기도 좋지만 이렇게 냄비로 나오는걸 더 선호합니다.
지인과 몇마디 나누며 얘기를 하다보면 음식이 빨리 식는게 싫었는데,
다시 뎁혀 먹으면 좋거든요.
뜨거우니 밥 위에 비지를 조금 덜어서
밥 한숟갈 위에 올려 먹는것도 별미입니다.
밥과 비지가 섞이면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연천 여행을 다녀오면서 운 좋게 만난 비지찌개 맛집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연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마무리하러 들리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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