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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 허영만 백반기행 민물 참게탕 맛집 '초가'

아보카도 2024. 3. 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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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남한강 참게탕 맛집 초가

 

홍천 캠핑장에서 먹을 장어를 포장해서 캠핑장으로 이동하려던 중

텐트 피칭 시간까지 고려하니 아침겸 점심을 먹고

이동하는게 낫다고 생각돼서 들리게 된 양평 맛집 '초가'입니다.

 

 

 

 

개별 화장실이 있는 홍천 그린필로우 캠핑장 내돈내산

홍천 캠핑장 캠핑의 맛을 알게 해준 그린필로우 캠핑다니는 지인을 따라 첫 캠핑에 발을 들인 곳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너무 멀지도 않고, 계곡도 있어서 물장난을 치기도 좋았습니다. [

conifer.tistory.com

 

 

 

양평 맛집을 검색해보니 근처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참게탕.

 

멀리 오기도 해서 간단하게 먹을 국밥 보다는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을 먹어보자해서 참게탕을 식사 메뉴로 선택해봅니다.

 

 

 

허영만 백반기행

 

 

 

참게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꽃게와는 달리 

바다와 강을 오가며 삽니다.

 

 

 

 

 

 

[양평 맛집 '초가']

✔️주소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왕창로 34

(*지번 : 왕창리 659-1)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31-774-4849

 

 

 

바다에서 산란한 후 어린 참게 상태에서 강으로 올라와,

민물에서 살다 성체가 되는 참게.

 

 

 

양평 맛집 초가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건물 외관.

양평 맛집 초가 참게탕의 외관은 옛날 시골집을 개조한 듯한 모습입니다.

간판이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듯한 모습.

 

 

 

나만 없어 고양이

 

 

 

가게 내부에 고양이 한마리가 돌아다닙니다.

워낙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네요.

 

밖에 자리 잡았으면 무릎에 고양이가 올라왔을까요?

방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아서 매우 섭섭했습니다.

 

 

 

양평 맛집 초가

 

 

 

양평 '초가' 메뉴판을 보니 매우 다양하네요.

좋아하는 메기탕도 있고, 그 비싸다는 쏘가리도 있네요.

 

이번에는 참게탕을 보고 왔으니,

논참게탕+참게장 주문 55,000원 주문.

 

자리잡은 곳을 둘러보니 한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분위기만 봐도 딱 맛집임이 느껴지네요.

 

 

 

양평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장님 혼자서 서빙도 하시고,

음식도 준비하셔서 그런지 참게탕이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양평 맛집

 

 

 

돌솥밥과 참게탕이 먼저 나왔는데

눈으로만 봐도 엄청나게 푸짐합니.

 

 

 

양평 맛집

 

 

 

차려진 상차림은 군더더기 없는 반찬들이네요.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반찬들.

반찬의 간도 딱 맞아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

세명이 방문했는데 부족함 없이 잘 먹었어요.

 

이미 끓어서 나온거라 약불로 두고 바로 먹으면 됩니다.

뚝배기라 식사를 마칠 때까지 불을 안켜도 뜨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평 맛집

 

 

 

국물도 진하고 얼큰해서 맛있고,

밥 한숟갈 얹어서 먹어도 정말 맛잇네요.

 

뜨거운 국물을 '시원하다'고 표현하고 싶은

그런 깊고 시원한 맛입니다.

 

 

 

양평 맛집

 

 

 

참게에 알과 살이 꽉 차있습니다.

참게는 일반 게보다 더 고소한 맛이네요?

특히 참게딱지에 있는 알들은 정말 고소했습니다.

 

 

 

참게장

 

 

 

참게는 번식을 위해 가을철에 강물을 타고 바다로 내려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참게가 잡히지 않아,

가을에 잡은 참게를 급냉시켰다가 꺼내서 탕을 끓이거나

참게장은 살아있는 게를 사용해 담그게 됩니다.

 

 

 

참게장

 

 

 

참게장은 생각보다 살수율이 좋았고,

무엇보다 간장 양념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참게장의 알을 살살 긁어모아 밥 한숟가락 비벼 먹으면

참게장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짜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민물 참게의 맛,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양평에서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었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싹 비웠네요.

 

 

 

 

 

 

맛있게 먹은것도 기분이 좋지만,

넓은 통 창을 지나 보이는 넓은 마당과 고양이.

사장님 취향으로 꾸며진 가게 내부가 편안한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우선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요!!!!!!!

 

 

 

 

 

 

치즈냥이 너무 귀엽습니다.

 

 

 

양평 초가

 

 

 

양평 맛집을 검색했을 때 도저히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선택하기가 힘들때는

양평(지역명)+허양만의 백반기행을 검색해서 무작정 왔습니다.

 

방송도 보지 않고 블로그 타이틀만 보고 방문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참게탕의 맛이 깊고 진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양평 맛집이었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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