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동 마라탕 맛집 마라1번지에서 혼밥하기

 

오늘도 숙취가 심한 날 

 

늘 먹던 교동 짬뽕을 먹을지

콩나물 해장국을 먹을지

송주 불냉면을 먹을지 고민하다

 

얼얼하게 매운 마라탕이 먹고 싶어 

광명 하안동 마라탕 맛집을 검색해봅니다.

 

 

 

■ 광명 하안사거리 마라1번지
  - 주소 : 경기 광명시 하안로 298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 0507-1387-2688

 

하안사거리에 위치한 마라1번지입니다.

 

마라탕 100g 1,700원

마라샹궈 100g 3,000원

혼자서도 1인 훠궈를 먹을 수 있는 곳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가게는 한적하네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니 넓습니다.

 

 

 

숙취로 힘든 날이라 환타도 하나 주문

 

 

 

해장에 제격인 마라탕과

달달한 계란토마토볶음 10,000원을 함께 주문

 

혼자 먹지만 먹을 때는 푸짐하게..^^...

남은 건 포장이 가능합니다.

 

 

 

완자, 소시지, 햄, 두부 등 다양하게 구성되있네요.

 

과하게 들어간 재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속배추, 청경채, 배추, 숙주, 완자

고수 등등 몇 가지 필수 채소 위주로 담았습니다.

 

냉장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식재료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질이 좋아 보이네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자주 접해보신 분들은 하시겠지만

이렇게 고른 식재료는 중량을 재서 가격을 매깁니다.

 

100g당 1,700원의 가격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았습니다.

약 7천원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고기도 선택할 수 있지만, 저는 물에 빠진 고기는 좋아하지 않아서

오직 채소로만!

 

 

 

국물이 얼큰하면서 뒤끝에 올라오는 매콤함이 아주 해장으로 좋았습니다.

고기 없이 채소로만 담아서 그런지 국물도 깔끔하니 속이 편안했네요.

 

2단계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

찐한 육수에 고소한 땅콩소스 맛이 참 훌륭하네요.

 

 

 

육수에서 사골 느낌이 나네요?

국물 베이스가 사골인가?

매콤하니 얼얼한 마라탕의 맵기를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단짠의 대표 메뉴 토마토계란볶음

다른 마라탕 집에 비해 케첩 맛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흰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 거 같은 맛.

 

 

 

남은 건 야무지게 포장해서 저녁에 볶음밥으로 먹었네요.

 

둘이 왔으면 꿔바로우를 먹었을 텐데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방문하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