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제주도

완도에서 배타고 제주도 여행가기(완도 블루펄 이용후기)

아보카도 2022. 7. 10. 22:04
728x90
반응형

 

완도항 근처에 있는 오래 된 모텔에서 세 시간? 쉬었나요??

더 쉬고 싶었지만 배 선착을 한시까지는 해야해서(탑승시간 새벽 2시 30분) 00:30분에 출발했습니다.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떠나는 배를 타시는 거라면

완도항제3부두를 찍고 오시면 됩니다.

 

떨리네요. 배타고 제주도로 처음 가보는 여행.

제주도 여행으로 뚜벅이로만 다녔지요..

이전에는 면허가 없었음..^^...

 

재작년 차 먼저 지르고 면허 딴 저라서

...

 

 

숙소에서 5분 만에 도착한 완도항제3부두

 

 

 

늦은 시간이지만 불빛이 환합니다.

세상 부지런한 사람 정말 많은 듯

 

배 표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차량등록증을 들고 '한일고속페리 현장 매표소'에 방문합니다.

 

완도에서 제주도로 배 타고 가는 건 처음이라

유튜브나 블로그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했으면  '한일고속페리 현장 매표소'에 방문 없이

바로 선착하시는 영상도 봤지만

 

저는 마음 편하게 방문하기로 합니다.

 

 

 

[선적 불가 품목]

 

가스(LPG, 부탄가스, 아르곤가스, 스프레이, 폼 등 모든 가스 종류)

휘발유, 경유 및 연료 등. 오일종류(유압유 제외)

페이트 (수성이 아닌 모든 페인트 부가물. 신나 등)

기타 (인화성, 화기엄금 표기가 된 모든 품목)

화물차량 선적시 (중량물, 파이프 등 고막밴드 미 고정시 선적 불가)

압축산소, 산소통 제외 모든 가스통(빈통)은 소독증명서가 있으면 선적 가능

 

 

 

※ 잠 깐 ※

차량을 미리 예약(미리 결제)하신 분 께서는 배 앞쪽(실버클라우드호 선수)에서 확인 중이오니 운전자 분만 차량을 바로 선적하시고 여객터미널에서 여객 표를 발매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예약만 하신 분 (미리결제를 안 하신 분)

차종이 틀릴 경우

 

미리 전날 결제한 사람도 방문했어야 하나요? 궁금함에 여쭤보니

방문하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ㅇㅇ

 

 

 

차량 승선권을 받고 선착하기 위해 대기줄에 들어갑니다.

 

 

 

완도 블루펄 탑승을 위해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우리 한국인들 부지런합니다.

 

 

 

화물차와 승용차는 대기줄이 다르니 참고

제 앞에 트럭 한대 있었는데 바로 탑승하지 못하고 대기줄로 빼버리더라고요.

 

 

 

초보운전이라 잘 올라갈 수 있을까?

주차는 잘할 수 있을까?

 

몹시 걱정했지만

직원분들이 하라는 데로

앞 차만 잘 따라가니

무리 없이 주차했습니다!!

 

 

 

고정까지 잘 확인하고 완도항 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조용한 새벽 완도항여객터미널

 

 

 

승선권과 신분증 확인 후 입장

 

 

 

혹시 길 잃을까 봐 찍어둔 호실 배치도

 

 

 

제가 잠시 쉴 작은 공간

 

침구류 정돈도 잘 돼있고 깔끔한 게 믿음이 가네요.

 

불 어떻게 끄는 줄 몰라서 못 끄는 건가? 

했는데, 전등에 스위치 버튼 있음

 

 

 

안마기계 가득

 

 

 

잠깐 혹한 오락실

 

 

 

전날에 컵라면 하나 먹어서 너무 배고픈 상태인데

가격보고 제주도 도착해서 우진해장국을 더 맛있게 먹자고 다짐합니다.

 

돈까스 13,000원

해물라면 10,000원

 

배니까..이해할 수 있음.

 

 

 

완도 블루펄을 타고 제주도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인침실을 구매한 건 너무나도 잘한 거 같았습니다.

룸은...너무...시끄러웠어요... 부산스럽고...

 

더 구경할 것도 없이 눕자마자 기절해서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혹시라도 너무 깊게 잠들어서 못 내리면 어쩌지? 했는데

도착 방송 안내가 워낙 커서 못 일어날 생각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제주항에 내리자마자 달려 간 우진해장국으로 뵙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