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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성비 좋은 숙소 추천 : 호텔얌

아보카도 2022. 11.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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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이 있어 안동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현장실습으로 안동 숙소를 미리 알아봤는데요.

만약 제가 커플로 왔다면 안동 감성 숙소를 찾는다거나 안동 한옥펜션을 알아봤을 겁니다.

 

하지만 혼자 왔어요. 혼자.

 

안동 숙소를 조금 늦게 알아봐서 그런지

다 비싼 이쁜 한옥펜션만 남았더라구요.

 

그렇다고 혼자서 몇십 만원 하는 숙소를 잡기에는 아직 가난한 학생인지라,

안동 가성비 좋은 숙소를 부랴부랴 찾아봤습니다.

 

 

 

 

[안동 가성비 숙소 추천]

1. 하루 숙박 5만 원을 넘지 않는다.

2. 주차가 가능해야 한다.

3. 혼밥이 가능한 식당이 많은 곳.

4. 편의점과 얼마나 가까운가.

 

이런 기준으로 알아보니 딱 나오는 숙소가 호텔 얌이었습니다.

 

안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있어 현장실습 위치와도 나름 가깝고

호텔 리뷰도 나쁘지 않아 예약했습니다.

 

 

 

 

3시간 운전해서 도착한 호텔얌입니다.

 

매우 깔끔하고 방도 너무 작지 않고 혼자 지내기 딱 좋습니다.

 

에어비엔비도 알아봤지만 딱 맘에는 숙소도 나오지 않았는데.

매우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미리 알아보고 예약했던 게 신의 한 수였나 봅니다.

 

같이 현장실습을 진행한 학우님은..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는데 너무 별로라고 ㅠㅠ

청소도 매일 안 해주고 난방도 제대로 안 해줘서 춥다고 말씀하심, 욕실에 곰팡이까지..

 

서울처럼 활성화된 지역은 아니기에

아직까지 거리마다 옛날 느낌 나는 허름한 숙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루 4만원?(평일 숙박 기준)에 안동 호텔을 잡았는데. 만족스럽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두 자리? 밖에 없어서 카운터에 차를 맡기면 사장님이 주차를 해주십니다.

매일매일 차를 빼는 게 불편하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침대 헤드쪽에 타입별 충전기가 있고.

 

 

 

 

제가 머무른 숙소는 3층이었는데, 화장실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은 좀 춥달까요?

 

관리 안된 숙소는 곰팡이에 머리카락에 위생이 불량한 곳이 많은데

신뢰가 가네요.

 

 

 

 

작은 방이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드라이기, 로션, 냉장고, 포트 정도.

 

전자렌지는 1층 카운터에 있습니다.

아, 엘레베이터는 없어요.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개와 파인애플 음료 두 캔

 

 

 

 

작은 테이블이 있어 혼자 작업하기 딱 좋은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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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의 거리점 호텔 얌은 매일매일 객실 내부를 청소해주신다.

실습을 마치고 돌아오면 깨끗하게 정돈돼 있는 내 방

 

냉장고에 물도 계속 채워주신다.

일주일 정도 머무를 거라 세면도구를 다 챙겨 왔는데

일회용품이 필요하면 추가로 주시기도 한다.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 일주일 동안 지내기 편했습니다.

 

호텔 앞에 찜닭골목이 있어서 포장해서 술안주로 먹기도 하고

근처에 안동 맛집 들도 많이 있어서 혼자 잘 먹고 다니기도 했네요.

호텔얌 바로 옆 건물에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술...)은 바로 채워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동 여행을 하면서 저렴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호텔얌을 추천합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중 제일 깔끔하고 청소도 매일 해주는 괜찮은 숙소여서 예약했습니다.

 

잘 머무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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