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강원도

삼척 가볼만한 곳 : 가슴까지 웅장해지는 환선굴(모노레일 필수)

아보카도 2022. 10. 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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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 삼척 여행을 다니면서 

삼척 가볼만한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다 동굴을 검색해봤습니다.

 

저는 동굴을 참으로 좋아해서 

이번 삼척 여행에서도 동굴은 필수코스로 넣었습니다.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이 뭔지 알것만 같았습니다.

 

 

삼척가볼만한곳 환선굴 내부

 

환선굴 안에 들어가자마자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 하면 대게 바다만 생각하지 않나요?

하지만 강원도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코스에 환선굴 추천합니다.

강원도 환선굴은 천연동굴로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동굴입니다.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동굴로 개방된 4km의 탐방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환선굴 옆에는 대금굴도 있습니다.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해설사와 함께하기에 온라인 예약이 필수라

저희는 환선굴만 방문했습니다.

 

 

 

환선굴 입장료 성인 한명당 4,500원

환선굴 왕복 모노레일 7,000원

매월 18일 정기휴관

 

우선..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기를 추천합니다.

가는 길이 험합니다.(= 힘들다)

 

모노레일 경사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

 

 

 

입장료를 끊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대금굴 가는 길과 환선굴로 가는 길이 나뉘어져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을 미리 해야한다는걸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도보로 15분?정도 걸으면

환선굴 모노레일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환선굴 모노레일을 타지 않는 분들을 위해 도보가 마련 돼 있지만

아래 동영상 보고 한번 고민해보세요.

 

 

 

 

초반에는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다 급격하게 경사지는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사진 곳을 걸어올라간다면

...

체력이 안 좋은 저는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환선굴도 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탄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5분?7분?? 금방 올라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이 똭 벌어집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동굴이네요.

 

 

 

환선굴 내부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까지 부는데 춥습니다.

 

따뜻한 옷과 운동화는 필수.

 

 

 

물이 있어서인지 여태 다녔던 동굴에 비해

더더더 습한것만 같습니다.

 

정말 크고 웅장한 환선굴입니다.

규모도 압도적 

 

 

 

동굴 벽에는 다양한 종유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갖춘 종유석들

동굴속 자연 작품들도 많아 즐겁게 구경했네요.

 

 

 

워낙 큰 동굴이다 보니 이 많은 종유석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석화동굴로 유명한 충추 활옥동굴과 비교하자면

활옥동굴은 관광 동굴 느낌?

환선굴은 그냥 동굴 재난영화에나 나올 법한 동굴입니다.

 

충주 활옥동굴 보러가기 

 

충주 활옥동굴에서 투명카약체험 이색적이네요.

충주 탑평리에 있는 중앙탑막국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원래 목적지인 충주 활옥동굴로 향했습니다. 요즘 동굴탐험에 푹 빠져있는 터라 충주 가볼 만한 곳 검색하다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

conifer.tistory.com

 

 

 

삼척 가볼만한곳 환선굴은 지루하지 않도록 조명이 설치된 넓은 광장들도 있습니다.

좁고 위험한 다른 동굴에 비해 동굴 관람시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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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워낙 크다보니

미취학 아동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한테는 비추합니다.

생각보다 관람코스가 너무 길고 바닥이 미끄러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파른 계단이 있어요.

알려진 종유석을 보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걸었다가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동굴안으로 들어오려는 햇빛이 보이네요.

이렇게나 반갑다니.

 

하도 걸었더니 배가 너무 고픕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면 음식점들이 있는데

관광지에 비해 가격도 대체로 저렴합니다.

 

따뜻한 국밥하나 먹고 갈까하지만 여행을 왔기에 검색해둔 맛집으로 빠르게 향해봅니다.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다면 단연 환선굴을 추천합니다.

깊은 산속에 자리잡아 자차가 없으면 오기 힘들 수 있겠지만

자연의 신비로움을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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