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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해동 용궁사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

아보카도 2023. 3.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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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는 한국의 3대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부산 해동용궁사

 

아름다운 사찰로 이미 잘 알려진 해동용궁사.

해마다 해돋이 명소를 검색하면 꼭 나오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부산 여행을 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

 

 

해동용궁사

 

 

기장 오시리아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해동용궁사가 있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 뷰가 제일 멋있었던 곳.

평일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방문객이 많은 사찰입니다.

 

 

 

 

* 부산 해동용궁사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4시 30분 ~ 오후 8시 30분

- 연락처 : 051-722-7744

- 주차료 : 기본 30분 2천원, 10분마다 500원 부과

- 입장료 무료

 

 

 

 

해동용궁사 입구에 들어서면 십이지상이 반겨줍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본인에게 맞는 띠를 찾아 기념 사진을 한장 찍어줍니다.

 

 

 

 

교통안전기원탑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의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초입에는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손을 탔는지 배만 까맣네요.

현재도 진행형이겠지만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깃들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날이 유독 좋았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절벽 끝자락에 위치한아름다운 용궁사의 절경이 보입니다.

 

 

 

 

법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16나한상이 보입니다.

매번 올때마다 동전 챙겨 와야지 하고 매번 까먹네요.

 

나이와 상관 없이 동전이 들어가면 다 같이 환하게 웃는 소리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산까지 여행을 왔으니 소원양초 켜기!

원하는 띠를 고른 후 불전함에 5천원을 넣어줍니다.

투명한 원형통에 소원을 적고 촛불을 붙여 촛대에 올려주면 끝.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가족건강

로또당첨

시험합격

만수무강

 

등등

 

 

 

 

명성에 맞게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기암괴석의 해안을 마당으로 참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중에 들어서는 게 보통인 사찰이 바다에 있다는게 독특합니다.

 

 

 

 

용궁사 안에 있는 카페 뷰는 바로 앞 탁 트인 바다 전경입니다.

 가볍게 음료도 한잔 마셔주고.

 

이번 부산 여행은 힐링여행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용궁사의 역사

 

해동용궁사 창건 歷史


옛날부터 숱한 신비한 변화를 간직하고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온 바다! 잔잔함의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폭풍우를 동반한 성냄도 있다.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이란 표현이 옳을 것이다.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節處)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 하신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으니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 곳이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대간이 남랑을 타고 태백을 줄달음 해 태평양을 건너기 전 동해의 최남단에 우뚝 솟아 멈춰서니 이곳이 곧 해동제일 대명지(海東第一 大明地)라, 해동용궁사는 본래 고려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 되었다.


나옹스님이 법을 구하기 위해 전국토를 헤매일 때 현 해동용궁사 자리에 당도하여 지세를 살펴보니 배산임수背山臨水 조성모복지朝誠暮福地 즉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 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런 곳이다.’ 하시고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한다. 기장 현지를 살펴보면 고려 때는 봉래산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시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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