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시장에 들렸다가 큼지막한 아보카도 한알을 1천원에 팔길래 냅다 사 왔습니다. 처음 아보카도를 먹었을 때 이 맛은 무엇이지?? 생소하고 느끼한 풀 맛에 먹지 않고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이렇게 사서 아보카도 보관을 할 정도로 애정 하게 된 과일입니다. 실온에 두고 후숙 한 것도 아닌데 껍질 색이 이미 짙은 갈색빛을 띠네요. 딱 먹기 좋은 색입니다. 아보카도를 사 왔을 때 너무 딱딱하다 싶으면 아보카도를 실온에 3~5일 정도 두어 후숙을 시켜주면 됩니다. 후숙이 잘 된 아보카도는 이렇게 짙은 갈색으로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말랑말랑한 느낌이 듭니다. 아보카도 손질은 중앙에 있는 씨 부분을 주변으로 돌아가면서 칼집을 내줍니다. 그 후 양손으로 잡고 비틀어 주면서 반으로 가릅니다. 씨 부분을 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