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외할머니가 계셔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당진 사람인 엄마가 50년 전통의 노포 당진 맛집 중국집이 있다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네요.
처음 방문했을때 그 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한번도 맛보지 못한 맛
시골길에 있습니다.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첫번째 방문 했을 때 주말에다가 당진 중국집 맛집으로 유튜브 방송이 나갔을때라
대기를 약 30분가량 하고 겨우 들어갔었네요.
■ 충남 당진 우강반점
- 전화 : 041-362-3094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합우로 354 우강반점
- 영업시간 : 11:00에 영업 시작
이번 방문은 평일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의 경우 맞은편에 빈 공터가 있어서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손녀분이신가봐요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도 오픈형이라 매우 깔끔하고 청결해보이네요
총 8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유로운 자리는 아닌지라 웨이팅 시간 주의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매번 같은 고민을 하지만
늘 같은 선택을 합니다.
잡채밥과 짬뽕밥 주문
직접 담그시는 김치인가봐요
잡채밥이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불향이 가득하네요.
짜지 않고 담백한 맛
양도 매우 넉넉합니다.
첫 방문 때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충격적인건 일반적인 달고 기름진 그 짜장의 맛이 아닌
인위적인 조미료 맛 1도 없는
단맛이라고는 재료 본연의 건강한 단맛 뿐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 맛을 딱, 옛날 어렸을 때나 먹었던 맛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즉, 달달하고 기름진 현재 우리가 배달해 먹는 그 짜장의 맛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건강한 맛이라서 그럴까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대끼는 감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생각할 수 있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이제는 건강한 맛이 좋은 나이인가 봅니다.
간짜장, 잡채밥과 마찬가지로 짬뽕밥도 옛날 느낌입니다.
진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짬뽕!
평소에 해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저인데,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짬뽕으로 해장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불향 가득하고
담백한 중식을 맛보고 싶다면.
당진 맛집 우강반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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