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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제주용천동굴입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비공개 동굴은 둘러보지 못한 채 바로 만장굴로 향했겠지만
가는 길이니 여유롭게 용천동굴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용천동굴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용암동굴입니다.
김녕사굴의 경우 주민이 밭을 개간하다가 발견됐다면
용천동굴의 경우 전신주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용천동굴
20만년간 발견되지 않던 이 동굴이 알려진 건 불과 지난 2005년 5월입니다.
발견된 후 지금까지 학술조사 외 일반인에게 공개된 적 없습니다.
[용천동굴]
갓길에 잠시 주차를 하고
둘러봅니다.
도로다 보니 다니는 사람 없는 한적한 길입니다.
용천동굴 안내문이 있네요.
한국의 모든 동굴을 통틀어 제일 궁금한 용천동굴
동굴안에 호수가 있다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국내 용암동굴 중 단 하나뿐인 800m 호수
용천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에 채워진 자물쇠
음, 너무 작다.
좀 더 튼튼한 자물쇠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뒤 돌아보면 빽빽한 풀숲들이 있습니다.
뱀 나올까 봐 조금 무서웠네요.
다큐멘터리에서 용천동굴에 관한 내용을 다뤄서 잠깐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 자리에 서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서울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언젠가 들어가 볼 수 있다면 너무나도 감사할 텐데
아쉽지만 만장굴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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