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성지에서 핸드폰을 바꾸고
오빠랑, 동생과 함께 밥을 먹으려는데
양재에 왔으면 강촌원조쭈꾸미집에 늘 방문합니다.
몇 달 전에도 다녀왔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양재역 맛집 강촌원조쭈꾸미 미나리 한가득
눈알이 뜯기듯 아파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받고 돌아오는 길에 양재에서 오래 살았던 오라버니의 양재역 맛집 추천으로 다녀온 양재 강촌원조쭈꾸미집입니다. 눈이 너무 아프면 방치하지 마
conifer.tistory.com
주차는 강촌원조쭈꾸미 본관 건물 기계식으로 주차했습니다.
글 쓰는 와중에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양재역 맛집 강촌원조쭈꾸미]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36
* 양재동 13-9 / 양재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3:30
✔️연락처 : 02-575-4458
저희는 쭈꾸미삼겹철판볶음 1人 17,000원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평일 저녁인데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1층은 이미 꽉 차있어서 저희는 2층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워낙 양재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자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방문할 뿐.
매장이 넓다 보니 회식으로도 많이 오시나 봅니다.
직장인 분들이 대다수.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콩나물무침, 계란찜, 깍두기, 김치전
밑반찬은 깔끔합니다. 쭈꾸미에 콩나물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여기 김치는 늘 맛있어요.
엄청 빨리 나온 쭈꾸미
미나리+주꾸미 조합은 정말 바람직합니다.
듬뿍 올라간 미나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강촌원조쭈꾸미의 매력은 신선한 쭈꾸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탱탱한 쭈꾸미에 가득 올라간 미나리.
직원분이 계속 와서 요리해주시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되지만
성격 급한 저희는 알아서
...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계속 추가해서 볶아주면 됩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미나리가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미나리향도 너무 좋고 양념과 잘 어우러지고
맵기도 딱 좋은, 깔끔한 맛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쭈꾸미 양도 맛있고 양념도 계속 생각나는 맛.
미나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계속 추가해서 볶아줍니다.
미나리가 들어가서 양념의 텁텁함을 잘 잡아주는 거 같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양념 자체는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고 달콤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맛입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센스 있게 마무리.
양념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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