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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 이자카야 추천 '데이' 간만에 찾은 맛집

아보카도 2023. 5.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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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 이자카야 데이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지인과 술 한잔하러 오랜만에 신중역을 찾았습니다.

 

어디서 술을 마실까 고민하다, 

부천 토박이 지인이 신중동에 이자카야가 있다 해서

방문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20대 초중반까지 신중동역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이자카야라는게 많이 없을 때였습니다.

 

(십년전 신중동 이자카야 샤이아 진짜 많이 갔는데...추억이다...)

 

이사하고 나니 이런 신중동역 맛집이 생겼다니.

집 근천에 없다는 게 너무 슬프네요.

 

 

부천 신중동 맛집

 

 

메뉴는 매일 재료에 따라 바뀌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추천 메뉴는 늘 제철 사시미가 있네요.

 

직장인 퇴근시간에 맞춰 가면

대기는 무조건 생깁니다.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다찌에서 혼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부천 이자카야 데이

 

 

부천 신중동 이자카야 데이

외관 모습입니다.

 

부천 신중동은 와도 와도 새롭네요.

술집들로 가득한 먹자골목 사이에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가게 내부는 찍지 못했네요.

내부는 협소한 편입니다.

 

저희는 퇴근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웨이팅을 한시간 정도 했네요.

 

 

부천 이자카야 데이

 

 

가격대가 막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선도 구성을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맛이라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성인이라 좋은 점,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

 

시그니쳐 메뉴인 금일 메뉴는

오픈 키친 벽면 칠판에 쓰여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본 반찬

 

 

요리하시는 분이 한분인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주문한 요리가 바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 안주만으로 소주 한병 쌉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 3종

미역줄기, 산고추, 가쓰오 단무지 무침

 

 

부천 사시미

 

 

주문한 사시미 미니 사시미 34,000원

 

숙성회라 그런지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구성도 훌륭합니다.

 

단새우, 고등어회, 광어, 도미, 참치 등

다양한 회가 두 점씩 올라가 있습니다.

 

미니 사시미라 해서 양이 적은 게 아니라

구성도 매우 훌륭하네요.

 

둘이 왔는데 

안주로 싸울 일 없이 한 점씩 먹을 수 있습니다.

 

 

부천 고등어회

 

 

영롱한 고등어회

 

신선해서 비린 맛이 하나도 안 나던 

씹자마자 퍼지는 기름진 맛에 고소함의 극치

 

소주 안주

진짜 소주 안주

 

다음에는 청어회랑, 고등어회만 시켜 먹어야지.

 

 

단새우비스큐파스타

 

 

이 또한 기가 막혔던 

단새우 비스큐파스타

 

처음 맛보는 파스타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맥주 안주에도 좋고

고소한 소스의 맛에 소주 안주로도 좋니다.

 

 

도랏

 

 

서비스로 나온 이름 모를 디저트

 

바싹하게 튀긴 빵 위에

안키모(아귀간), 대게장?, 사시미, 우니가 올라간

고급진 맛

 

미쳤네요.

 

단품으로 판다면 바로 주문했을 거 같아요.

 

웨이팅이 있지만 

웨이팅 감수할 정도의 괜찮은 맛입니다.

 

과음하기 딱 좋은 이자카야

 

한번 방문하면 또 생각나는

신중동 이자카야 데이입니다.

 

지인이 데려왔던 이유가 있네요.

 

배부르면 술을 못 마시는 저라서

안주빨을 세우지 않는데, 

왜 웨이팅이 있는지 다녀오면 알 수 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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