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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요미식회 맛집 옥야식당 다녀왔어요.

아보카도 2022. 11.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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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현장실습으로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다녔던

경북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국밥 맛집이었네요.

가격과 맛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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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요미식회 맛집 옥야식당]

✔️주소 :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2길 46(지번 : 옥야동 307-12)
✔️영업시간 : 월,화,수,목,금,토,일(오전 8시 30분 ~ 오후 7시)

*재료 소진 시/조기 마감
✔️연락처 : 054-853-6953

 

 

 

 

안동 여행 첫날밤이 지났습니다.

 

전날 안동 찜닭골목 중앙찜닭에서 中짜리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가볍게(?) 혼술을 했습니다.

 

해장을 해도 제대로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안동에 선지국밥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수요미식회 방송에도 나온 옥야식당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아침을 안 챙겨 먹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 오면 아침을 꼭 챙겨 먹습니다.

 

 

 

 

안동은 간고등어가 유명하다는데

혼자 식사하는 곳이 많지 않아 국밥 먹으러 왔습니다.

 

혼밥 하기에는 국밥집이 제일 무난합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국밥집이 줄지어있네요.

그중 경북 수요미식회 맛집에 나온 옥야식당으로 향합니다.

 

가게 밖에 큰 솥에서 끓고 있는 선지국

대체 솥이 몇 개인지, 그만큼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재료 소진 시 마감이라 하여 일찍이 움직였네요.

 

 

 

 

메뉴는 하나입니다.

선지국밥 10,000원

 

전에는 8천원이었는데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무려 2천원이나 올랐네요.

 

선지국밥을 1만원 주고 먹는 날이 오다니

더 이상 국밥은 한끼식사 저렴하게 해결하는 서민 메뉴는 아닌 듯합니다.

...

 

 

 

 

단일 메뉴라 그런지 세팅은 순식간입니다.

반찬은 총 네 가지가 나오네요.

 

양파절임, 깍두기, 겉절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한가득

 

 

 

 

밑반찬들은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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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야식당 국밥은 신기하게도 선지만 들어가 있지는 않네요.

사태도 보이고 길게 찢은 양지도 보이고, 큼지막한 선지도 있습니다.

 

부들부들한 선지의 탱탱한 식감이 좋아 즐겨먹는 국밥입니다.

국밥 안에 들어간 다양한 소고기는 가격을 잠시 잊게 만드는 맛입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국물이 깊고 깔끔합니다.

 

여기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팍팍 넣어 먹으니 좀 더 깊은 맛이 나는 듯합니다.

우거지도 적당히 들어가 있는데 흡사 육개장에 가까운 비주얼입니다.

 

채소도 많이 들어가지만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가 있네요.

오래 잘 끓인 건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지만 안동에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쯤 먹는 걸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선지국밥을 생각하면 안 되고, 육개장이라 생각하고 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선지국밥이 1만원이라면 안 먹을 거 같지만

고기가 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가격은 생각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고 생각했는데

안동 숙소로 돌아가는 길 바로 튀겨지는 빵 포차를 지나가다 보니

고소한 냄새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가격도 대박이네요.

꽈배기 2개에 1천원, 팥도너츠 2개 1천원.

하나하나씩 해서 1천원에 갓 나온 뜨거운 빵 봉지를 들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뭐랄까.. 이 날은 이 도너츠가 제일 맛있었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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