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제주도로 내려오고 나서 엄청나게 놀고 엄청나게 먹고 있습니다. 물론, 술도 매일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제주도 중문에 자리를 잡고 제주도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뿔소라 사와서 바로 구워 먹습니다. 7월~8월??까지 뿔소라 금어기라 채취하면 안 됩니다. 근데 채취하라 해도 저는 못 할 거 같네요. 아무튼 맘 편하게 사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소라는 비싸서 많이는 못 샀습니다. 근처 중국집에서 술안주 포장해서 바다 뷰를 보며 열심히 마셨네요. 날도 좋고 술안주도 좋고 함께 한 자리도 좋고 이 여유가 너무 좋았어서 매우 과음을 해버렸습니다. 다음 날 .. 정말 살려고 해장하러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제주도 중문 맛집 찾겠다며 술 안 깬 상태로 엄청나게 검색했네요. 새벽 내내 화장실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