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자 여행 만장굴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비공개 동굴인 김녕사굴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김녕사굴의 경우 용천동굴, 당처물동굴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동굴입니다. [제주도 김녕사굴 소개] 제주도 북동쪽 26km 지점 만장굴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동굴의 내부형태가 뱀처럼 생겼다 해서 '사굴'이라고도 불리는데 입구는 뱀의 머리부분처럼 크게 벌어져 있는 반면,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갈수록 뱀의 형체처럼 점점 가늘게 형성되어 있어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동굴 끝부분에 발달된 대규모의 용암폭포, 다량의 용암이 흘러내린 동굴바닥의 형상 등이 특이하다. 김녕사굴은 만장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김녕사굴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내려온다. 어느 때부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