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10년 살고 서울로 이사 왔습니다. 20대에 부천대 앞에 거주했었는데, 부천대 앞에 있던 바다향 굴집이 어느 순간 없어졌더라고요. 겨울만 되면 매년 친구와 방문했었는데 없어져서 너무 슬펐습니다. 근데 웬걸. 찾았습니다. 추억 속의 맛집! 친구가 찾았어요! 친구 집 앞으로 가게 이사함 ㅋㅋㅋㅋ 중동역에서 10~15분 걸었던 거 같아요. 매장 앞에 쌓여있는 굴 껍데기 부천대 앞에서 장사할 때도 이렇게 쌓여있었거든요ㅋㅋ 딱 봐도 싱싱해 보이는 굴입니다. 서비스로 굴이 나오지만 오늘은 원 없이 먹을 예정이라 생굴 한 접시 추가했습니다.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첫 잔은 가볍게 소맥으로 달려줍니다. 적당히 익은 무생채는 굴과 함께 먹어주면 최고져 부천중동바다향 생굴을 안주삼아 술 한병 비워주면 어느새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