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내년부터 비거주인들을 대상으로 원자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세금 폭탄을 부과합니다. 워낙 원자재 ETF 등락폭이 컸기 때문에 강행을 둔건가 싶기도 하네요. 미국 연방국세청(IRA)은 파트너십 회사인 PTP(Publicly Traded Partnership) 종목을 매매할 때, 매도대금의 10%를 원천징수하는 규정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합니다. 수익률과 상관 없이 매도 금액의 10%를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손절을 하더라도 세금이 부과됩니다. PTP 종목에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금융자산으로 원유, 가스, 부동산 관련 기업과 이들 종목에 투자하는 ETF 등 200여개가 포함됐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원자재 관련 상품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단타'를 막겠다는 취지로 문제는 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