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까지 왔으니 회 한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가성비 맛집을 찾았습니다.
제주도 관광지 횟집의 사악한 가격을 생각하면 여기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중문동 사거리에 위치한 중문쌍둥이회포차
회랑 해산물 다 신선하고 좋지만 무엇보다
매운탕과 밑반찬이 대박이었네요.
진로, 테라, 한라산
입맛 다른 우리들
ㅋㅋㅋ
제주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서귀포에 있는 이마트에 들려
생애 첫 캠핑장비를 잔뜩 사서 표선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물도 얕고 해서 물놀이하기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대박이었음
■ 제주도 서귀포 맛집 중문쌍둥이회포차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3
- 영업시간 : 오후 6시 ~ 오후 24시
- 연락처 : 064-738-9777
신나게 물놀이 하고 중문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중문쌍둥이회포차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에 살고있는 동생이 가성비 좋은 곳이라며 데리고 왔는데
너무 너무 만족했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오픈시간이 6시로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6시 땡 하자마자 입장해서 그런지 사장님이 조금 놀라셨던 표정..?
뿔소라회도 먹고 싶었지만
우선 모듬회 中35,000원
매운탕 15,000원
김가루밥 3,000원
주문
우선 밑반찬이 대박이네요.
제주도 뱅코돔이라는 생선인데 황돔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살이 부드러워서 기억에 남는 생선구이였네요.
크기가 작지만 뼈와 가시는 억센편
생선구이가 밑반찬으로 나오다니
ㅠㅠ...워낙 생선을 좋아해서 제가 다 먹었네요, 맛있어!
홍합탕과, 계란후라이
포차계의 대표 안주입니다.
회랑 매운탕 나오기 전에 이미 생선구이와 홍합탕, 계란후라이에 각 소주 한병씩은 마셨네요.
모든회 中
광어, 참돔, 도다리
영롱한 빛깔을 자랑하네요.
제주도 와서 제일 신났던 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숙성회인가??? 갓 잡았을 때보다 훨씬 쫄깃쫄깃한 맛있네요.
행복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회 비쥬얼에 쌈 하나 준비하고 바로 짠
매운탕 등장.
회 뜨고 남은 뼈들로만 끓이는 서더리
살도 많고 생선 대가리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회 먹고 매운탕은 무조건 먹어줘야죠.
국물이 엄청 진하고 시원합니다.
내용물도 실하고 양도 매우 많아서 단연 매운탕 추천합니다.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밥까지 추가해서 먹었네요.
1차로는 아쉬워서 중문 준코까지 다녀왔는데
정말 후회 없이 놀다왔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