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골절(대퇴골,M84) 치료 후기

 

 

무리하게 운동 시 피로골절로 이어집니다.

스트레스 골절(대퇴골,M84) = 피로 골절

 

오늘은 무슨 포스팅을 쓸까하다 최근에 겪은 스트레스 골절 후기를 남기려합니다.

 

요즘 취미와 자기계발을 위해 운동을 즐겨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체력이 버텨준다 생각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체력은 버텨줘도 뼈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골의 조직에 손상이 되는데

이를 피로골절(스트레스 골절, M84)이라 합니다.

 

 

피로골절

 

 

 

최근 런닝에 빠지면서 무리하게 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지 욕심이 나서 헬스장까지 다녔었네요.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했던 몸이 아닌데

하루 5~6키로는 꾸준히 뛰었던거 같아요.

주 3회 이상 헬스장 가서 레그프레스도 수백개씩 하고.

 

그러다 대퇴부 고관절 쪽이 걸을때마다 통증이 조금씩 생겼는데

이때 쉬었어야 했습니다.

 

 

 

피로골절

 

 

 

걸을때 마다 이물감처럼 통증이 작게 있었는데 

무시하고 청계천 런닝 벙개를 나갔네요.

 

한 3km 뛰었나??

갑자기 통증이 확 올라옵니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있었고

절뚝이며 자리에서 벗어났네요.

 

이때 그냥 집에 가서 쉬었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청계천까지 갔으니 가볍게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피로골절

 

 

 

그러다 잠에 들었는데 극심한 대퇴골 통증을 느끼고 눈을 떴네요.

다음 날 아침 바로 서울 관절 전문병원인 부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었네요.

 

처음 x-ray에서는 멀쩡해 보였는데,

제대로 걷지 못하는걸 보고 입원 후 다음날 MRI를 촬영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대퇴골에 선명하게 보이는 일자 선.

스트레스 골절을 진단받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과도한 운동으로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준것입니다.

 

장기간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 피로가 쌓여 근육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고관절(대퇴부 골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 스트레스 골절로 이어졌네요.

 

피로골절이라고 해서 반복되는 자극에 의해 뼈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실금이 간 정도의 골절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인 골절과는 다르게 피로골절은 엑스레이 상에서는 발견이 되지 않는데

저도 딱 이 경우에 해당됐네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제 상태를 보고 MRI를 권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트레스골절

 

 

 

운동량을 너무 빠르게 늘리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피로 골절(스트레스 골절)을 유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스트레스 골절)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적인 통증입니다.

그냥 계속 아파요.

 

다친 부위가 대퇴부 골절인 만큼

가장 중요한 치료는 휴식입니다.

 

처음 다치고 약 한달동안은 계속 아파서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두달차인 지금은 걷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다시 운동하기에는 겁이 나서 내년 1월부터 조금씩 다시 뛰어보려합니다.

 

피로골절(스트레스골절)의 경우 초기에 대부분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물리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했으니 검사를 받고 싶다고 

정확하게 말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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