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충북

[충주 맛집] 메밀막국수랑 후라이드를 같이 먹는 곳

아보카도 2022. 6. 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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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쉬는 친구가 있어서 충주 탑평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동굴에 꽂혀서 충북 충주시 목벌동에 있는 활옥동굴에 가기 전 들렸던

충주 맛집 중앙탑막국수에서 점심 해결하기로 :)

 

충주는 많이 와보지 않아서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충주 지역음식으로 꿩요리가 유명하더라고요??

 

꿩요리를 먹을까 하다가,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서 충주 맛집을 검색해보니

막국수 거리가 있어서 고민 없이 막국수 선택

 

■ 충주 맛집 중앙탑막국수본점
  - 연락처 : 043-846-5508
  - 주소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09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라스트 오더 오후 7시 30분,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많고 많은 막국수집이 있지만 중앙탑막국수본점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같이 팔아서 고민 1도 없이 왔어요.

 

혼자 살다 보니 치킨을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됨

..

이유가 너무 간단하네요.

혼자 먹으면 너무 많이 남기니까 이 기회에 후라이드 먹어주기

 

가게 찾아오는 길에 보니까 가게 간판마다 원조라고 써있어서 

어디가 목적지인지 조금 헷갈렸지만 잘 찾아왔습니다.

 

이런 관광지에서는 솔직히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고,

그저 방문한 곳이 맛있기를 기도할 뿐이죠.

 

 

 

충주 중앙탑 근처에 있는 중앙탑막국수 집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길다 하는데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밖이 보이는 창가자리

저 멀리 비구름이 보입니다.

 

서울에서 충주 오는 길에 비가 조금 내렸는데

돌아가는 길에는 폭우를 맞이했지 뭔가요

아무튼 조심히 여행 다녀왔습니다.

 

 

 

가게 내부는 꽤나 넓었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입구 앞에 있는 자리 말고도 안 쪽에 자리가 더 있어서 여유로워 보이는 편입니다.

 

 

 

관광지라 그런가요

 

메밀막국수 1人 8,000원 입니다.

원래 메밀막국수는 좀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뭐, 관광지니까

 

여자 둘이 와서 메밀막국수 한 그릇 8,000원+후라이드 반마리 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분명 남길 걸 알기에 참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태 먹었던 온육수 중에 제일 맛있었던 온육수

온육수는 셀프라 놓치기 쉬운데 꼭 맛보세요.

 

꾸덕하니 깊고 구수한 맛입니다.

온육수만 먹어도 배부를 것만 같은 느낌.

 

 

 

주문 후 바로 셋팅되는 밑반찬들

 

치킨과 같이 먹을 치킨무

후라이드에 찍어 먹을 소금

양념치킨 소스

 

막국수에 넣어 먹으면 맛있을 거 같은 열무김치

 

 

 

확실히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릅니다.

 

 

 

메밀비빔국수 위에 가득 올라간 새싹채소

빨리 먹으려고 대충 비볐는데 친구가 다시 비벼서 완성된 메밀비빔막국수

 

맵지 않고 심심하면서 적당한 간이었던 막국수.

취향에 따라 온육수를 부어 먹어도 맛있을 거 같네요.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좋았달까.

메밀면이라 그런지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편했습니다.

 

 

 

치킨은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해주던 옛날 통닭 맛입니다.

바로 나와서 그런지 아주 바삭하고 간도 딱인 게 맛있네요.

 

역시 바로 나온 치킨은 맛있습니다.

반죽은 두껍지 않고 고소합니다.

 

치킨이랑 막국수 조합이라니 참 아이러니하지만

은근히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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